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지음 (성취 중독에 빠진 그대에게)


신경 끄기의 기술 마크 맨슨 지음 (성취 중독에 빠진 그대에게)

요즘은 글 쓰는데 망설임이 많아졌다. 원래 멋모를 때 해야 용기인지 객기인지 모르고 해나갈 수 있는데 뭘 좀 안다 싶으니 이걸 쓸까 저걸 쓸까 그래도 될까 셀프 검열부터 시작된다. 예전에는 1일 3포스팅도 했는데 뭐라도 좋으니 쓰다 보면 의외로 검색 노출이 잘 되는 포스팅도 꽤 있나 보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막연히 얻어걸리기만 기다릴 수도 없다. 또 요즘 들어 도서 인플루언서 라는 것에 한정되다 보니 책 말고 다른 글을 쓰기가 망설여진다. 멋모르고 느낌대로 쓰던 그때가 더 자유로웠던 것 같다. 신경을 쓰니 글이 더 안써지는 이 무슨현상인지, 그래서 요즘 글쓰기도 자꾸 미루게 된다. 블로그도 sns 다보니 새로운 피드를 보며 잘 모르는 누군가와 비교하기도 하고, 더 잘해야 하는데 하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우연히 책장에 꽂힌 <신경 끄기의 기술>을 슬쩍보는데 공감 가는 글이 많다. 언젠가 쓰레기버리러 재활용장에 갔다가 수북히 버린 책중 몇권 주워온 것이다. 이 책 《신경 끄기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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