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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할 요량으로 산 책이라면 더럽히지 않고 깔끔하게 본다. 종이 한 귀퉁이(귀발이)를 접어서 페이지를 표시하지도 않고, 형광펜으로 본문을 칠하거나 따로 메모를 하지도 않는다. 처음 샀을 때의 그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렇게 아껴가며 책을 보는 것 같다.책갈피 없이 읽고 있던 페이지를 찾는 건 번거롭지만 재밌다. 책장을 넘기다가 인상적이었던 챕터나 글귀를 발견했을 때 다시 한번 음미하는 맛이 있다. 옛날 미드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Previous Story> 파트를 스킵 없이 보는 것과 같달까.이런 이유로 책갈피라는 물건은 마음 먹고 제대로 써본적이 없다. 시중에 나오는 책갈피는 보통 두꺼워서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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