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에서 2년 반째 살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중곡동 주민이긴 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역 이름으로 퉁쳐서 자기가 사는 곳을 말하는 경향이 있기에 아무튼 난 군자 사는 사람이다. 역세권에 살기에 위치는 대략 군자역으로 표시한다. 그리고 지도 이미지가 있어야 다음 단락에 나오는 동네 설명을 이해하기도 편하고. 군자역 7호선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 550 정북쪽을 스크린 위쪽으로 놓는다고 쳤을 때 군자역을 중심으로 구역을 4분할하면, 제1사분면과 제2사분면은 주택가 느낌이 강한 중곡동, 제3사분면은 세종대학교 권역인 군자동, 제4사분면은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부촌인 능동으로 나뉜다. 큰 길 하나 건널 때마다 주요 랜드마크와 동네 분위기가 확확 바뀐다. 군자가 좋다고 좋다고 매일 같이 노래를 부르고 다녀서인지 내 가장 친한 친구 바질씨도 내 주문에 부화뇌동하여 군자로 이사를 왔다. 같이 부동산도 돌아다니고 개중에 제일 채광 좋고 넓고 쾌적한 집을 골라 이사오게 만들었다. 이 집은 좋은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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