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가끔 인생은 고통스럽습니다.


[일기장] 가끔 인생은 고통스럽습니다.

사람들은 이성적이라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그렇습니다, 아니 사실 쭉 그래왔었던 것 같기도하지만... 무언가 모를 스트레스로 오랜만에 가슴 가운데가 엄청 죄여옵니다. 작년 12월 5일 최종합격을 받은 회사, 새로운 업무, 새로운 환경, 나름 익숙한 도시까지도, 금전적 여유... 당연히 저 자신도 가서 일할거라 생각하고 집도 내놓고-집도 구하러 다녀왔지만, 입사를 3일 앞둔 그날 아침에 입사를 포기했습니다. 회사 부모님 친구의 반응이 무서웠지만 정말 별 것 없더군요. 얼굴도 대면하지 못한 회사는 저를 대체할 직원에게 연락하기 위해 임용포기서를 제출하길 원했고, 부모님은 저의 선택을 순순히 존중해주셨고, 친구들이야 뭐 익숙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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