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고찰] 직원 1


[직장고찰] 직원 1

입사가 결정되고 가장 처음 만난 회사 사람 합격 발표 1주일 뒤, 회사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안핑뚱이씨, 다음주 월요일 오전에 회사에 인사드리러 오실 수 있으세요?' 면접 때 입었던 복장을 갖춰입고 낯선 시골에 방문했다. 회사 문을 열자마자 '안핑뚱이씨 이신가요?' 라고 맞이하던 사람은, 회사의 임원이자 실질적으로 경영을 지휘하는 전무였다. 직급체계를 잘 모르던 나는 전무라는 사람의 위치를 잘 몰랐었다. 사업장 곳곳과 직원들을 설명하고 소개시켜주길래 그냥 적당한 직급의 직원인줄만 알았었다. 실질적으로는 사업 계획, 인사, 급여, 관리 등을 총괄하는 핵심인물정도 되는 것 같다. (n개월차 눈에서 바라보기엔) 소통을 원하는 사람일까, 아부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일까 주말에 동료직원이 전화가 왔다.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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