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취업 일기] D-day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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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기 13화 中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이과를 선택했을 때 그랬고생물을 선택했을 때도 그랬다. 내가 선택한 길을 책임지기 버거웠지만남들은 잘만 가는데 나만 뒤처질까 무서워 노력했다. 열아홉에 수능을 망쳤을 때 나는 미래를 망친 줄 알았다. -나는 생각보다 내가 선택한 길에 소질이 없었다.그건 의지만으로는 극복하지 힘든 문제였다. 대학에서도 그저 잘하는 동기들을 뒤쫓으려 아등바등 공부했다-같은 것을 배워도 누군가는 열심히 했고, 누군가는 마지못해 했고,누군가는 그만두고 떠나기도 했다.그런 의지는 나이나 재능과는 상관이 없었다. 그렇게 다양한 군상을 보며 생각했다.모두 자기만의 적성과 자기만의 때가 있다.자기만의 인생이 있다. 그런 생각이 든 뒤에는 성적이 조금 낮아도 초조함에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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