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팅 리포트] '바르셀로나를 구원할 라 마시아' 파블로 가비

바르셀로나는 2000년대 중후반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다. 2008-2009시즌 팀의 레전드이자 바르셀로나B팀의 감독을 맡고 있었던 펩 과르디올라를 1군 감독으로 선임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회장이던 후안 라포르타는 여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펩 과르디올라를 1군 감독으로 콜업하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바르셀로나의 또다른 전성기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챠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그리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이어지는 중원은 역사상 최고의 중원 트리오라는 수식어를 만들었으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불리우는 리오넬 메시를 한층 더 성장시킨 것도 펩 과르디올라이다. 그외에도 다니 알베스, 피케, 푸욜, 빅토르 발데스, 다비드 비야, 페드로 등등 수많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가 떠난 이후 바르셀로나는 침체기에 빠지고 말았으며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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