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릉으로 충동적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에 눈 떠서 예약되는 숙소 찾아서 바로 출발.알고 간 건 아닌데 숙소가 #테라로사커피공장 인근이어서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참새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었다.압도적인 규모의 커피공장 (커피숍 수준이 아님)레스토랑/기념품 숍/뮤지엄까지 함께 있는 곳건물과 건물 사이에도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빵과 쿠키, 커피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내부의 웅장함이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는데,이탈리아 여행에서 여느 성당에 들어갔을 때와 비슷한 감동이었다고 할까?작은 커피집에서 이렇게 사업 확장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나는 여기 모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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