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모양 수초 섬과 관료제

- 의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폐쇄적 관료제의 폐해- 책임 회피에 급급하지 말고 평소의 모습 돌아봐야지난 8월 6일, 의암댐에서 경찰선, 행정선, 고무보트 총 3척이 전복되면서 경찰관 1명, 춘천시청 직원 1명, 계약직 노동자 5명 등 총 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장마가 계속되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색작업을 계속 한 끝에 한 명의 생존자를 발견하고 세 구의 시신을 발견했으나, 현재까지도 세 명의 실종자를 남겨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된 ‘하트 모양’ 수초 섬은 의암호의 고질적 환경 문제였던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경 추가로 설치되었다. 이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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