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레버레이션인가 혼란을 주는 디자인인가

최근 유통업계에는 업종이 다른 브랜드 간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하여 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업종과 협업하는 브랜드가 늘고 있는 것이다. 밀가루 브랜드 곰표가 내놓은 맥주, 구두약 브랜드 말표의 흑맥주와 젤리, 초콜릿, 모나미 매직 디자인을 차용한 음료수 등이 그 예이다.재미있는 조합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자주 이용되지만 화학 성분이 들어간 제품과 식품을 비슷하게 디자인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브랜드를 홍보하는 새로운 방식일 뿐이라는 의견과 디자인 또한 안전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립한다.곰표 밀가루는 2018년 패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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