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신는 샌들이 주는 병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심지은 인턴기자] 여름이 되면 바닥이 낮고 딱딱한 샌들을 착용하고 무리하게 걸으면 발뒤꿈치,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여름철에 환자수가 가장 많아진다. 족저근막은 발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앞쪽을 연결시켜주는 강하고 두꺼운 섬유띠이다. 발이 아치모양으로 있도록 하고,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예방하는 등 보행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에 무리하게 압력을 가해서 지속적인 미세 손상을 입으면, 근막을 이루는 콜라겐이 변하면서 염증이 야기되고 통증으로 이어진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이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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