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문화, 인간의 삶이 공존하는 익숙한 하나의 장소. 한반도 역사 그 자체인 한강.

(대한민국청소년의회 / 정지윤 인턴 기자) 한강은 세개의 나라와 관련된 강이다. 첫 번째 나라는 백제이다. 백제는 오늘날의 강동구, 송파구 일대에서 나라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한강이라는 단어는 조선시대 때 일반적으로 쓰던 단어가 아니다. 천호대교에서부터 양화대교까지의 일대는 경강이라고 불렀었다. 경강은 조선의 강이다. 과거에는 강 전체를 통칭하는 명칭이 존재하지 않았다. 다양한 용어로 칭해졌던 한강. 경강이라는 말을 썼는데 수도 경을 써서 수도주변을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용산 앞을 흐르는 강이라고 해서 용산강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유속이 센 동쪽 강을 동호, 동강이라고 부르고 서쪽은 서호, 서강이라고 불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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