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배달비에 소비자들 불만 폭주 - 배달비 공시제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 허준 기자] 최근 배달 플랫폼을 통해 지불하는 배달비가 너무 비싸다는 불평의 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는 배달 시장에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많은 소비자들이 배달비에 불만을 가지는 이유는 그 가격 때문도 있지만 무엇보다 수익구조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지적된다. 배달비 상승에 대해 배달 플랫폼 업체는 자영업자 탓을, 자영업자는 배달 플랫폼 탓을 하고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선 정확한 진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다. 상승하는 배달비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은 배달비 공시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물가 감시 센터의 보도자료를 통해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 플랫폼의 배달비가 공개된다. 이는 소비자가 어느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면 더 저렴하게 배달비를 지불할 수 있는지 파악하여 가격 비교를 용이하게 해줌으로써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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