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사회읽기] 당대 현실 속 공허함을 달래준 벽공무한 속 '비현실성'과 현재 우리 사회


[문학으로 사회읽기] 당대 현실 속 공허함을 달래준 벽공무한 속 '비현실성'과 현재 우리 사회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이지연 사무국 인턴 기자] 흔히 '일제 강점기 소설'이라고 하면, 식민지 현실에 대한 비극적 측면, 현실적 문제에 대한 걱정에 주목하는 내용이 떠오른다. '벽공무한' 역시 일제강점기 소설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소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위에서 말한 일제강점기 소설의 주된 특징과는 사뭇 다르다. 이는 소설에서 '행운'에 보다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설의 제목 '벽공무한'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이라는 뜻으로 운으로 가득한 천일마의 삶을 떠올리게 한다. 천일마는 소설 속 주인공으로 그가 만주국 신경행 열차에 탑승하며 소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는 하얼빈 교향악단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다. 그는 하얼빈에 가게 된 후 채표에 당첨되어 '만 원'을 받게 되고, 경마에서 최종 우승마를 예상해 마권을 구매하여 큰 상금을 획득한다. 또한, 그가 좋아하던 러시아 여인 나아자와 연애를 하며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는 등의 많은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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