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대학 다른 느낌, 한국과 핀란드의 대학 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핀란드 유바스큘라 대학교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한인희 인턴 기자]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학 생활에 막연한 로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첫 수강 신청을 하고, 아름다운 캠퍼스 곳곳을 자유로이 누비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치열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종 과제 끝에 맞이하는 달콤한 방학을 떠올릴 것이다. 동시에 대학은 보다 자유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고교 시절 획일적인 교복과 시간표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하고, 자기 일정에 맞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미디어에 그려지는 대학생의 모습을 보면 때로는 즉흥적으로 강의를 빠지고 동기들과 놀러 가 추억을 쌓는 청춘의 한 페이지가 비친다. 자기만의 스타일을 마음껏 뽐내 보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버는 경험을 쌓고, 긴 방학 동안 자신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뿌듯함에 절로 미소가 그려진다.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거듭나고, 주체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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