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공원 산책


서소문 공원 산책

오랜만의 서소문공원 산책! 공원 옆 기찻길도 여전하고 서소문 공원의 상징, 순례길도 여전하다. 그런데 문제는 바람! 오늘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0도라길래 오랜만에 산책이나 해볼까,싶어 나갔더니 바람이 장난아니게 부는 거다. 속으로 겁나 심한 욕! 게다가 말이 좋아 3월이지 아직 풍경이 썰렁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봄부터 가을까진 벚꽃도, 장미도 있어서 이쁜 풍경인데 말이지... 이 와중에 또 하늘을 맑고 날씨는 좋고 난리... 밖으로 안 나오고 창 밖으로 풍경만 봤다면 오늘 날씨 정말 좋다, 하면서 감탄할 뻔 했다. 그래도 행운의 상징 까치를 보았으니 바람 따위는 용서해주도록 하자. 비록 머리카락 휘날려서 꽃만 꽂으면 미친 여자 몰골이 되긴 했지만 말이다. 끝으로 아침 출근길에 찍은, 이 구역 오리 궁뎅이는 나야 나 샷을 첨부해보도록 하자. 남의 궁데이는 왜 찍냐, 휴먼! 이러는 건 아니겠지? 저 놈 궁뎅이 좀 보소 하면서 찍었는데 줌으로 당겨서 찍었더니 화질이 좋지는 않다.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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