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활동을 돌아보며


블로그 활동을 돌아보며

돌이켜보면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정말로, 너무너무너무 오래 전의 일이다. 당시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인터넷 카페가 활성화되어 있던 시기였고 효리만큼 예뻐지자 등의 회원수 몇만명을 자랑하는 인기있고 영향력있는 카페도 꽤 많았던 시기였다. 다음 카페의 인기에 맞서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라는 개인의 기록 저장에 치중하는 온라인 체제를 구축했는데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가 아직 활성화되기 전이었던 시절이라 블로그의 인기는 요즈음의 SNS 못지 않았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아니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나 역시 블로그를 개설해 놀러다녔거나 뭘 먹으러 다녔거나 좋아하는 노래나 스타 등등의 잡다한 기록을 올리기 시작했고 소소하게 재미삼아 블로그를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아마도 두세달 남짓이었다고 기억되는데, 어느 정도의 시기가 지나자 나의 블로그에 대한 애착은 시들해졌고 꽤 오랜 시간 나의 블로그는 아무런 포스팅도 올리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다. 블로그 따위 잊어...


#블로그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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