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정말로 아무 내용 없이 꽃사진만 투척하는 포스팅! 지난 여름, 늘 지나치게 되던 골목 어귀에는 수국이 만발했었는데 지나다닐 때마다 이쁘다는 핑계로 무지하게 사진을 찍어댔었다. 수국과 함께 피어있던 진한 보라빛의 산수국도 많이 찍었었지. 내년 여름에 또 보자구! 그래도 역시 여름은 장미의 계절인데 (사진 두어컷에 바로 수국을 배신하는 소리!) 덕분에 오며가며 장미 사진도 엄청 찍었었다. 남의 집 담벼락에 붙어서도 한 컷! 그렇게 많이 찍어댔는데도 볼때마다 또 찍게 되는 심리는 뭘까? 그냥 이쁘니까 찍는거지, 뭐. 심리 따위... 올여름은 너무 더웠지만 그래도 니 덕분에 눈이 즐거웠구나. 내년 여름도 잘 부탁한다구~^^ 이 꽃은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지나는 길에 우연찮게 눈에 띄였는데 그냥 이뻐서 한 컷. 그런데 너무 빨리 져버려서 며칠 뒤에 봤을 때는 앙상하게 갈색으로 말라있어서 뭐 이렇게 빨리 져버린 거야? 이러면서 혼자 성질냈다는 후문. ㅎㅎ 여름을 떠올렸을 때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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