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걷다... (feat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눈길을 걷다... (feat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난 토요일에도 새벽부터 눈이 내리더니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이런... 12월에 접어든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두번째의 눈이 내리다니, 이번 겨울은 눈 호강을 부리는 계절인가 싶기도 하다. 얕게 눈이 쌓인 길을 걸을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눈발... 내리는 눈이 찍힐려나 싶어 휴대폰을 들이댔더니 눈 내리는 풍경은 잘 찍히지 않는다. 우산을 써야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아 좀 아쉽기도 하다. 어이, snow 씨, 사진도 좀 찍혀주면 안되겠니? 라며 괜한 시비를 걸어보자. 살짝 쌓인 눈 위로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종종거리며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도 한 컷. 내가 사진찍는 사이에 모두 날아가버릴 줄 알았더니 왠일로 옜다, 찍어봐라,를 시전하며 그대로 모여 있길래 잽싸게 한 컷. ㅎㅎ 아침 출근길을 눈 내리는 풍경을 만들어주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눈이 그치고 파란 하늘이 짜잔! 어이, snow씨. 사진 좀 찍자며 시비를 털었더니 치사하고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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