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을 환하게 밝혀주는 친구들


버스정류장을 환하게 밝혀주는 친구들

출퇴근을 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지하철같은 경우, 바깥 풍경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주로 버스를 이용하곤 한다. 어차피 출퇴근 시간대엔 사람도 많아서 북적북적한데 바깥 풍경 구경이라도 해야지...라는 생각. ㅎㅎ 그래도 전철은 밀릴 걱정도 없고 부득이한 상황이아니라면 지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버스나 전철이나 장단점은 모두 있는 듯 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버스나 전철 중 뭐가 더 좋은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여. ㅎㅎ 어제 아침, 잠에서 덜 깬 채로 버스 정류장에서 비몽사몽~ 출근길 나서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를 생각하면서 멍때리기를 시전하던 중 시야에 들어온 노랑노랑... 어? 저 꽃들은 또 언제 심어놨대? 꽃들이 활짝 핀 걸 보니 최소 며칠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눈에 띄다니, 주변에 관심이 없어도 너~~무 없었던 것인가 싶기도 하다.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꽃구경 삼매경에 빠진 사이, 바로 옆에 서있던 젊은 친구가 음악을 어찌나 크게 듣고 있는...


#꽃구경 #꽃멍 #버스정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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