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지컬 귀걸이 알러지 걱정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요즘은 바깥에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집에 있을 때보다 꾸미는 일이 많아졌다.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할 때는 꾸미질 않으니, 귀걸이 하는 횟수가 1년에 손을 꼽을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은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패션에 좀 신경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 써지컬 귀걸이 조그마한 걸로 하나 장만했는데, 데일로 하고 다니기 좋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다 보니 거의 매일 이것만 끼게 되는 것 같다 ㅋㅋ 포장도 예쁜 상자에 담겨왔는데, 리본에 묶여 있으니 꼭 선물을 푸는 기분이었다. 거기에 머리끈도 서비스로 와서 기분업! 두껍고 쨍쨍해서 오래오래 잘 쓸 수 있겠다. 황금소나기의 크로바귀걸이다. 이런 작은 링 귀걸이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어릴 때도 동대문에서 이런 비슷한 거 하나 사서 몇년을 끼고 다녔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모양의 귀걸인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다 보니까 굳이 뺄 필요 없다 느껴서 잘때도 낄 정도로 좋아한다. 써지컬 귀걸이라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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