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탄공방에서 바구니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듣고 왔어요

며칠 전, 코로나로 지친 내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라탄공방에서 바구니 만들며 힐링하고 왔어요. 제가 다녀온 라헨느공방은 라탄 원데이클래스 뿐만 아니라 마크라메랑 코바늘 수 업도 하는 곳이었어요. 내 손으로 직접 소품을 만드는 재미를 이번에 처음 느껴봤는데, 필 꽂혀서 이것저것 만들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마크라메에 관심이 없었는데.. 굉장히 다양한 무늬로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요새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들 선택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정말 예뻐서 완전히 꽂혔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마크라메 배워보려고요. 벌써 뭐 만들지도 정했어요! ㅋㅋ 방문 가림막커튼이랑 베란다 커튼을 만들어 보려고요. 라탄공방 안으로 들어가니까 수많은 소품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벽면 전체가 라탄이랑 마크라메 소품들로 가득했어요. 이렇게 소품 구경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눈도 즐겁고~ 제가 센스가 없어서 꾸미는 걸 잘 못해가지고 몇 년째 심플하게만 살고 있는데요. 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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