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하나씩 비우기 시작했어요


미니멀라이프 하나씩 비우기 시작했어요

바닥에 있던 물건을 모두 베란다로 이동한 상태 아니, 집에 언제 이렇게 또 난장판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미니멀라이프는 커녕 맥시멀라이프로 바껴있더라고요. 옷이며, 책이며, 물건이며.. 바닥에 하루종일 뒹굴거려요. 전부 다 한번에 정리하는 건 불가능했어요. 제가 정리를 하면 보통 한 공간마다 하루는 꼬박 걸리거든요.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정리하고 있는데요. 일단 1년 넘게 안 쓰는 물건은 버리고, 몇달 안 된 것들은 당근마켓에 올려놨어요. 중고마켓에서 연락이 안 오는 건 비싸더라도 과감하게 무료로 나눔하거나 버려요. 중고거래 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가 많이 생겨서 자주하지는 못 하겠어요. 비매너도 많고, 거래하겠다고 하고 연락 없고.. 중고거래로 판매한 것들 버린 건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어요. 종량제 20L로 몇개나 버렸는데도 전혀 티가 안 나요. 몇가지 큼직한 것들은 중고로 팔았어요. 진짜 거의 쓰지 않은 것들인데, 욕심나서 집에 들였죠. 이렇게 안 쓸줄 알았으면 돈을 아끼는...


#미니멀라이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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