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도 하고, 추석용돈도 드릴겸 예비 시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


생일파티도 하고, 추석용돈도 드릴겸 예비 시부모님댁에 다녀왔어요

제 생일은 항상 추석과 껴있어요. 이번에도 대체공휴일인 오늘이 제 생일이에요~ 그래서 어제 남친네집 가서 소소한 생일파티를 했어요. 부모님이 직접 끓여주신 미역국과 밥을 먹고, 케이크도 미리 사놓으셔서 밥먹고는 다같이 케이크도 하나씩 먹었어요. 엄청 푸짐한 상을 받아서 감동이었어요. 그러고보니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미역국을 끓여준 건 처음이지 않나 싶어요~ 음식도 다 맛있었고, 골구루 싸주셔서 오늘 하루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고사리도 직접 재배해서 해주신거라 엄청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밥 두그릇은 뚝딱 먹었어요. 아버님께서 직접 초에 불도 붙여주셨어요. 괜스레 부끄부끄~ ㅋㅋ 생일축하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초에 불을 끄고 나니까 용돈도 주셨어요. 우리가 용돈 드리러 간 거였는데, 맛있는 거 먹으라고 용돈까지 챙겨주시고.. ㅠ.ㅠ 감동의 도가니~ 케이크랑 과일도 잔뜩 먹고, 정말 푸짐한 생일파티였어요. 예비 시부모님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밥도, 케이크도 다 맛있게 먹다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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