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쉴 수 있는 오늘 하루에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수요일에 있을 수업에 쓸 재료를 빠르게 구매해서 오늘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요일 수업 준비가 빠듯했는데, 토요일로 변경되어 편하게 수업을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당근 거래가 있는 걸 깜박했는데, 미리 연락을 받아 오랫동안 묵혀놨던 물건을 팔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엊그제 밤을 새고 서울 세미나를 들었더니, 너무 피곤했는데, 푹 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너무 피곤해서 밥하기 힘들었는데, 배달 시켜먹자고 먼저 말해주는 토깽이에게 감사합니다. 나 대신 별이를 산책시켜주겠다는 토깽이. 덕분에 나는 내일을 편히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감사일기를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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