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단공원 방문기! 장충단 기억의 공간 전시실 방문하고 이준 열사 동상 구경했어요~

6월의 어느 맑은 날 장충단공원 앞. 참 오래간만에 장충단공원에 왔습니다. 요즘 장충단공원은 새로운 볼거리가 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장충단공원 지도. 장충단공원 옆으로는 남소문동천이라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공원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 봅시다. 개울가를 바라보며 전통 정자가 자리잡고 있구요, 가장 먼저 장충단공원의 상징인 장충단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장충단 비는 1900년에 건립된 비석으로 장충단이라는 곳이 원래 을미사변 때 순국한 군인들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장소라고 하더라구요. 비석에 크게 적힌 장충단이라는 한자는 황태자시절 순종이 직접 쓴 글씨라고 합니다. 장충단 비는 일제시절 철거되었다가 1969년에 이곳으로 다시 옮겨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장충단이 있었던 터는 지금 공원의 맞은 편에 있는 신라호텔 자리라고 하네요. 장충단 비 옆에는 수표교가 있어요. 이 수표교는 역사를 공부하면 자주 등장하는 청계천에 있었던 그 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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