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오셨습니다 1. 낭비벽 과소비 수집 대량구매 택배비 배송비 배송료 절약 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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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걸 어디부터 시작해야하나.

시작부터 난감하다. 가장 오래 된 옛 이야기 부터 시작해 볼까나?

때는 바야흐로 20여년전 플룻 너무 어린 나이라 몰랐다. 바가지를 쓰고 산줄을...

그냥 미친거다. 어디서 샀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서울 종로로 기억하고 있다.

뭐에 씌인건지 그냥 플룻에 꽂혀서는 꾸역꾸역 돈을 모았고 매장에서 파는 플룻 중에 제일 고가라고 하는 것을 구매해 버렸다. 그당시 200만원을 훌쩍 넘기는 돈을 그것도 현찰로 떡하니 주고는 그저 갖고 싶은 걸 가졌다는 마음에 서비스라고 챙겨주는 보면대와 박자맞추는거.

찾아보니 메트로놈 이라고 하는 것과 가방, 악기 닦는 수건과 플룻 거치대 (어디박혀있는지 모름) 를 알뜰하게 챙겼더라며 뿌듯해 했었지.. 근데.....

플룻을 불어 본 적도, 만져 본 적도 없었다. 그냥 아름다워서 ㅎㅎㅎ 첨에 말했잖는가.

그냥 미친거라고.... 그래도 그 당시에 비해 금값이 억수로 올라 얼마안돼지만 팁은 금이라 마음 쓸어내리고 있다.

지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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