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 '착한가게'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중식당인 A가게는 짜장면 한 그릇을 2500원에 판다. 지난 2010년부터 12년째 가격을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이 가게는 배달이나 주차 서비스는 하지 않고 홀 위주로 운영하면서 인근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에서 식자재를 직접 구해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짬뽕 한 그릇 가격도 3000원이라 인근에 있는 동성초등학교 아이들과 학부모도 많이 찾는다. 이렇게 품질 좋고 가격인 싼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라 불리운다. 즉 가성비 좋은 착한가게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과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등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외식업뿐 아니라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까지 다양하다"(매일경제, 2022.08.15) 이와 비슷한 취지로 각 시도시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역내 '착한가게' 가입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착한가게는 지방차지단체의 인증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값싸게 사먹을 수 있어 윤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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