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이 글로벌 보건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격차 해소, 중저소득 국가 내 감염병 퇴치 노력 지속을 위한 한국 정부와의 업무협약(MOU)을 위해 방한하여 8월 16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감염병 국제 공조와 관련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빌게이츠는 2008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는 위험에 처한 현대 자본주의를 구하기 위해서는 ‘창조적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는데, 글로벌 보건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격차 해소, 중저소득 국가 내 감염병 퇴치 노력도 창조적 자본주의 이념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자본주의가 자유시장(free market)의 권리에 의하여 이윤추구에 중점을 둔 ‘약육강식’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었다면, 미래의 자본주의는 점차 친환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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