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는 자발적 탄소 거래 시장, 국내 업체에 기회일까


급성장하는 자발적 탄소 거래 시장, 국내 업체에 기회일까

ECONOMY CHOSUN 464호 2022년 10월 19일 권대욱 맥킨지 한국사무소 부파트너 작년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국가 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메커니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자발적 탄소 시장(VCM·Voluntary Carbon Market)’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VCM은 법적 규제와 무관하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수행해 얻은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숲 조성이나 신재생 발전 같은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여기서 감축한 탄소량을 인정받으면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다른 기업들과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도 있다. VCM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구입한 기업은 구매한 배출권의 양만큼 해당 기업의 탄소배출량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탄소배출권을 사용할 수 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거래된 VCM 시장은 2020년 3억달러(약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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