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는 살 안 쪄요’…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아메리카노는 살 안 쪄요’…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9/30.] 당도 높은 카페 음료에 비하면 아메리카노는 열량이 낮은 편이다. 아이스 캐러멜마키아토는 약 160kal, 아이스 카페모카는 약 250kcal지만 아메리카노는 약 5~10kcal다. 그러나 열량이 낮다고 해서 마음 놓고 마시는 건 좋지 않다. 아메리카노에 든 카페인이 ‘가짜 식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심장이 빨리 뛰게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도 늘린다. 체내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 신진대사 균형이 무너져,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배가 고플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계속 음식을 찾게 될 수 있다.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셔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을 수 있다. 코르티솔이 지방 분해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분해되지 않은 지방은 몸에 고스란히 쌓인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복부에 특히 많아 뱃살이 찌기 쉽다. 카페인을 처음 섭취했을 땐 교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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