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와 '돼'는 어떻게 구분할까


'되'와 '돼'는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가 국어를 쓰며 가장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되’와 ‘돼’가 아닐까 하는데요. ‘-데’와 ‘-대’처럼 발음도 같고 쓰이는 위치도 같아서 말 할 때는 신경을 잘 안 쓰게 되죠. 이 ‘되’와 ‘돼’가 더 헷갈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돼’는 동사 ‘되다’의 어간 ‘되’의 활용형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니깐 사실 ‘되’와 ‘돼’는 같은 의미를 가진 같은 말인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되’와 ‘돼’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할까요? 그것은 의미적 요인이 아닌 문법적 요인 때문인데요. 위에서 말 했다시피 ‘돼’는 용언의 어간 ‘되’의 활용형입니다. 국어에서 용언은 기능에 따라 형태가 변하게 되는데 이를 용언의 활용이라 합니다. 점심을 먹었다. 떡볶이를 먹으러 갈 것이다. 밥을 먹고 나니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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