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 (2000년대 초반 튜닝 이야기)


추억 소환. (2000년대 초반 튜닝 이야기)

컴퓨터를 뒤져보다 2000년 초반에 작업한 사진을 찾아냈다. 당시 타던 '마르샤'의 좁쌀 전구의 색과 밝기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 그 당시 구할 수 있는 LED 중 가장 작은 LED로 공조기와 스위치의 조명을 바꿨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커뮤니티도, 유튜브도 활성화되어 있었지만 저당시에는 작업을 해놓고 자랑할 곳이 딱히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보배드림에서 반응이 좋았던 거 같기도 하고) DSLR로 사진을 찍었는데(그당시는 DSLR 쓰면 먹어줬음ㅋ) 요즘 핸드폰보다 결과물이 별로다. 지금은 현대가 차다운 차를 만들지만 너무 건방져서 자꾸 벤츠 게 섰거라 하지만 저당시만 해도 현대가 일본 기술로 차를 만들던 시기였고, WRC에 2,000cc 베타 엔진을 올린 '베르나'를 출전시키고 죽을 쓰던 시기였다. 다른 사람들은 이 시기에 유럽 축구를 좋아했지만 나는(나만) WRC를 좋아했다. 란에보와 임프레자를 보며 두근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나중에 꼭 란에보나 임프레자를 사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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