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금 - 8.31 월


8.28 금 - 8.31 월

8.28 금요일 부모님 여행기간 동안 강아지 보기로 했다 금토일. 출발 전에 문콕땜에 관리실 갔다가 체온계가 있길래 별 생각없이 열 쟀는데 오빠 37.4도 ?!!! 아니 이게 머지 하면서 자주가는 이비인후과로 갔다. 주차장에서도 열재는데 37도...? 올라가서 상황 설명하니 진료 볼 수 있다고 해서 약받고 혹시 몰라서 진료의뢰서도 받아왔다ㅜ.ㅜ 약 두번 먹어도 열이 계속 나는 거 같아서 수건적셔서 몸 구석구석 삭삭 닦았는데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는 듯. 낮에는 죽. 밤에는 수육. 죽 처음 끓여봤다 잠이 안와서 늦게까지 강아지랑 놀았다. 8.29 토 새벽에 분명히 오빠 옆에서 잠들었는데 잠깨니까 오빠가 없다?! 땅바닥에서 자니까 허리아프다고 혼자 침대에 누워있음 ㅋㅋㅋㅋㅋ 다시 옆에서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또 없어!!!!! 혼자 강아지 산책시키고 왔단다. 머쓱 강아지 밥 주고 점심쯤 집에 와서 샤워하고 밥 먹었다. 메뉴는 호박잎이랑 된찌. 된장찌개는 재료를 볶아서 된장 버무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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