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4살(만2세) 아들 첫소풍 첫 도시락 (도시락픽, 옥스포드 블럭 도시락)

얼마 전 저희 아들이 첫 소풍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간단하게나마 기록해보려고 해요 ㅎㅎ 작년 만1세반 다닐때는 소풍이 아예없었고 (어리고 코로나도 심했고 ㅠㅠㅠ) 올해 만 2세반에 다니고 있는데, 엄마아빠 없이 어딘가를 가는 건 처음인거 같아요 심지어 엄마아빠 없이 양가조부모님이나 큰아빠/큰엄마, 삼촌, 이모 등등 과 함께 어딜가본 기억이 없네요 워낙 신나면 밥도 안 먹고 노는데 빠지는 애라 너무 걱정됐어요. 또 평소엔 얌전한거 같다가도 친구가 한번 하는거 보면 같이 더 나아가 하는애라 통제 안될까봐 또 걱정이었답니다 소풍 준비물은 핑거푸드위주의 아이가 평소먹는양정도의 도시락, 간식, 음료수 초콜렛은 녹을 수 있어 간식으로 x 그리고 상할 수 있는 우유같은 음료수도 x 그래서 음료수는 뽀로로 음료수, 간식은 젤리나 사탕위주로 넣어주기로했어요. 간식이야 잘 먹을테지만... 도시락 넘 걱정됐어요. 저희 전략(?)은 조금씩 다양한 종류로, 아이가 관심가질만하게!!! 그래서 이것저것 사모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