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도 하고 먹을 복도 터졌던 나날들

후야 친구네 엄마이자 나의 친구인 선이언니 후하빠가 형부랑 친해지면서 이젠 만날때 다 같이 자주 만나서 술 한잔하는데 정말 언니네 덕분에 술 마실때마다 맛난거 먹는듯하다 몇일전에는 내가 그렇게도 찾아헤매던 원소주를 우연히 구했다며‼️ 전화를 주셨다 형부가 급으로 한 잔 마시자고 불러서 후다닥c️ 달려가 원소주 맛을 보았는데 스피릿은 내 스타일이 아니었... 후하부부는 진로만 먹기로 ㅋㅋㅋ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가 예정되어 있었던 어느 토요일 출장 복귀가 늦어져서 포기해야하나 했는데 복귀하자마자 바로 나가자는 후하빠 오오오 왠열c 청계천따라 광장시장까지 걷다가 발견한 두루미? 덕분에 이 날 만보 채웠다지c 육회를 좋아하는 후하빠를 위해 광장시장에 위치한 부촌육회 방문 육회의 맛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나보다 더 육회를 잘먹는 후야 젤리 같아서 맛있다며 후하빠랑 후야랑 둘이서 거의 다 클리어 맛있게 냠냠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둘이 꽁냥꽁냥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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