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서울카페쇼, 카페 박람회, 카페쇼, 커피사랑, 침출차

나에게 호기심이란 내 안에 있는 불씨와도 같다. 조그마한 궁금증만 생기면 몸 안에서부터 감정이나 힘이, 즉 에너지가 솟구쳐 오른다. 그러나 호기심이 해결이 되면 금방 지루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난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하는 행사들을 좋아한다. 내 호기심 보다 체력이 더 먼저 지쳐서 흥분이 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아직 남아 있는 불씨는 다음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지만 우연치 않은 기회에 초대권으로 서울카페쇼에 참석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는 행사에 전날부터 설레어 잠을 못 이뤘다. 서울카페쇼는 한국에서 열리는 카페 박람회 중 가장 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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