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E GE는 2023년 초까지 헬스케어 부문을, 2024년 초까지 재생에너지와 전력, 디지털 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부문을 각각 분리한다고 밝혔다. 항공 부문은 계속 'GE'라는 사명을 유지하며, 헬스케어 부문의 지분 19.9%를 유지할 계획이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부채를 이유로 GE의 앞날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3개 기업으로의 분사 결정은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1800년대 후반 GE를 공동 창업한 이후 흥망성쇠를 거듭한 지 129년 만에 나왔다. 가전과 제트기 엔진, 동력터빈 부문에서 선두를 달린 이 회사는 1980년대 잭 웰치 CEO의 지휘 아래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금융서비스업에 진출하고 NBC를 인수해 방송업에도 뛰어든 GE는 2000년대 초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잘 나가던 GE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금융 부문이 크게 휘청거리면서 다시는 정상의 자리를 되찾지 못...
원문링크 : GE to split into three compa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