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레 미제라블

영화 레 미제라블을 보고 나서 문득 든 생각이 '저 내용이 전부 맞아?'였다. '내가 아는 레 미제라블은 장발장인데 저런 스토리가 있는 거였어?'라는 궁금증에서 약 8개월에 걸친 레 미제라블 읽기가 시작되었다. (책을 읽고 나니 영화에서 개연성이 없어서 의문이었던 장면이 이해가 되었다. 영화를 보지 않고 책을 먼저 읽은 엄마는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했다고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빅토르 위고는 투머치토커이다.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서 독자들이 밤새 읽을까 봐 중간중간 지루한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루한 부분이 나오면 진도가 안 나가서 e-북도 같이 읽게 되었다. 지루한 부분을 어느 때고 e-북으로 읽어서 빠르게 지나가는 전략이다. 종이책으로는 민음사, 번역: 정기수 e-북으로는 더클래식, 번역 : 베스트트랜스 마이디팟, 번역 : 방곤 이렇게 3종류의 책을 번갈아가며 읽었다. 세 출판사의 책을 읽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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