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선상좌대낚시 미포좌대낚시터 체험기 #2 - 아침엔 갑오징어 모닝회

10월 4일 월요일 어제 새벽 한두시까지 낚시를 하다가 결국 꼴뚜기만 낚고 끝났다..ㅠㅠ 비장한 마음으로 7시쯤 일어나서 다시 모닝낚시 재개!! 이게 바로 좌대낚시의 좋은 점이다 ㅋㅋㅋ 포기하지 않아!! 고요한 아침바다를 바라보니 마음도 평안해지고 여유가 생기는 듯 하다. 갈매기들도 사냥 중인가 ㅋㅋ 어제 잡아서 기념으로 넣어둔 꼴뚜기는 명을 다했는지 하얗게 변해서 가라앉아있다 ㅠㅠ RIP... 산소를 연결해 둔 옆선실(?) 아저씨들의 꼴뚜기들은 쌩쌩하다 ㅋㅋㅋ 어제 내가 잡아서 넣어드린 애들도 잘 살아 있겠지? ㅋㅋㅋ 그러더니만 아침부터 갑오징어를 몇마리 가져오셔서 모닝회를 드신단다.. 부럽... 그러다 동생은 또 아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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