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2묘 라이프> 2021. 10. 28. 사실 사람이었던거임..

10. 28.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살짝 열어두니 밤비가 쪼르르 가서는 창밖 구경을 한다. 슈비는 거실 한가운데서 뭐하니? ㅋㅋ 낮잠자는 고양이들. 한가로운 오전이다. 슈비는 투명해먹에 자리를 잡고. 밤비는 캣타워 3층 숨숨집 차지. 어느샌가 깨어서는 캣타워 꼭대기에 나란히 앉아있다. 왜 밖에 뭐 있어? ㅋㅋㅋ 사진찍어준다고 고양이들~ 하고 부르니 쳐다보는 고양이들 ㅋㅋㅋㅋ 이뻐 안방으로 가서는 주인도 없는 침대를 차지한 녀석들. 기분이 좋아서 피아노를 치는데 밤비가 와서 안긴다. 낚시대를 꺼내 조금 흔들어주다가 마니까 밤비가 슈비형아 꼬리를 노린다 ㅋㅋ 밤비를 피해 숨은 슈비 ㅋㅋ 점심을 먹고 고양이들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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