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유람선타러왔다가 시간남아 잠깐 들렀던카페"삼봉이네"

추천메뉴 중 하나인 수제 쌍화차 ~ 젊은 시절 내가 면서기때 면사무소 앞 어느 다방에서 마시던 쌍화차는 커다란 달갈노른자 하나가 동동 떠다녔는데 요즘 쌍화차에는 달걀노른자가 잘 안보인다. 그래도 쌍화차 한모금에 추억한조각 꺼내보는데 테이블 옆에 살포시 놓여있는 책의 제목이 눈에 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 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번 웃을 수 있는게 삶이라는 믿음 그래 괜찮은 하루에 행복을 더하자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도담삼봉과 함께 #도담삼봉#유람선#단양#백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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