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뻔한 스토리도 전도연과 만나면 다르다


[무뢰한] 뻔한 스토리도 전도연과 만나면 다르다

오승욱 감독이 연출한 무뢰한은 거짓말 조금 보태서 스무번은 보듯하다. 반복해서 보는 이유는 전도연 배우의 눈빛, 표정 이런것 때문이겠지. 영화는 조금 뻔하다.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고, 나쁘게 말하면 촌스러운. 아마 전도연이 아니었다면, 뻔한 스토리에 질려 다시 보지 않았을 거다. 전도연은 정말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을 가진 배우라는 걸 이 영화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됐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형사인 김남길은 함께 일했던 선배 경찰의 청탁 아닌 청탁을 받는다. 선배 형사를 뒤에서 후원해준 이사장의 복수를 해달라는 것. 이사장은 등장하지 않는다. 극중 전도연이 맡은 혜경을 괴롭힌 남자를 죽인 박성웅을 체포할 때 팔 다리중 하나는 다치게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렇게 김남길 역을 맡은 정해곤은 의도적으로 전도연에게 접근한다. 하여, 본격적인 이야기는 러닝타임 20분정도 지났을 때 시작된다. 김남길은 전도연이 일하는 룸사롱의 영업부장으로 위장취업하여 전도연의 주위를 맴돈다. 그의 거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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