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목돈보다 연금 노후 자금은 큰 목돈보다도 안정적인 연금이 좋다. 연금이 액수는 작아도 예측가능하다. 장수한다면 총 액수는 더 클 가능성도 높다. 또 잃을 가능성도 훨씬 낮다. 반면 목돈은 관리하기 어렵다. 리스크는 더 높다. 환금성이 낮아서 현금화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노후에는 보유한 자산의 액수보다도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목돈이 있다면 그 목돈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거나, 환금성을 높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산세 등 각종 세금만 낼 뿐 실제 자신이 쓸 수 있는 돈은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든 공무원이 된다는 건 노후에 대단한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과 같다. 퇴직연금을 빵빵하게 지급하는 대기업도 그렇다. 또 개인적으로 들여놓은 IRP(개인퇴직연금) 같은 상품 역시 강력한 안전장치다. 그런데 정말로 이 연금이 지금의 청장년층의 노후를 보장할까? 우리는 나중에 연금을 못 받을까? 지난 대선의 화두 중 하나는 연금개혁이었다. 거대양당 후보의 네거티브에 묻힌 감은 있지만,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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