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이유(sns의 역사)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이유(sns의 역사)

* 줄글 주의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90년대생들은 참 다양한 sns들을 경험해왔다.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일 무렵 1가정 1컴퓨터 보급이 활발해졌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때까지는 지역별로 버디버디와 세이클럽이 유행했다. 그 후에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이 고등학생들의 문화를 강타했다. 대학생 때는 페이스북이, 사회인이 되었을 땐 인스타그램이 주류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sns라는 것은 그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에게 신세계를 선사했다. 멀리서도 실시간으로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건 그 의미가 어마어마했다. 내 취향대로 다양하게 꾸미는 아이디 혹은 닉네임과, 그 나이대 아이들의 감성을 잘 나타내주는 상태메시지(저격은 한국 학생들의 전유물이다.), 나만의 '홈피'를 꾸며두고 전시한다는 것에 아이들은 환장할 수밖에 없었다. 나도 sns 노선을 착실히 밟아온 유형이다. 초등학생 때는 버디버디에 무려 '이뿌신몸' 이라는 경악을 금치 못할 닉네임으로 발을 들였다. 그 후 소위 말...


#sns #인스타그램 #싸이월드 #세이클럽 #비우기 #버디버디 #미니홈피 #디지털미니멀리즘 #네이트온 #페이스북

원문링크 :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이유(sns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