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bag? 16 직장인의 간소한 소지품(보부상, 클로버 청산..)


What's in my bag? 16 직장인의 간소한 소지품(보부상, 클로버 청산..)

롱 타임 노 씨,, 출근 첫 주를 마친 저는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바리바리스타로 다닐 수 있었던 것은 백수였기 때문이구나. 원할 때만 나가고, 나갈 때마다 목적에 맞게 가방을 챙겼다가 금방 돌아오니까 가능했던 거구나. 출근을 하면서 이걸 다 들고 다니는 건 무모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일단 필수품 외에는 안 써.. 쓸 시간이 없어. 그리고 출퇴근 시 30분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바리바리 바리스타 가방을 들고 걷는 건 힘들어. 때마침 클로버에 대한 사랑도 식어가고 있어서 싹 다 빼고 필수품들만 들고 다니기로 했어요.. 충전기 / 에어팟 / 카드지갑 / 탈취제 / 구강 스프레이 밴드 / 기름종이 / 덧신 와 정말 뭐가 없죠?? 사실은 주머니에 휴대폰, 에어팟, 지갑만 넣고 다니면 최고겠지만 기름종이 : 지성이라 몇 시간만 지나도 기름짐. 이마에 기름 생기면 앞머리 떡져서 더러워보임. 탈취제 : 밥 먹고 뭐 하다 보면 냄새 날 수도 있음. 출근 전, 점심 후, 퇴근 후에 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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