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주문처럼 달고 사는 말


10년넘게 주문처럼 달고 사는 말

10년 전, 나를 지금 본다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무슨 깡이였을까? 먼저 나는 마케팅 전공을 하지 않았다. 싸이월드에 미쳐있어서 블로그도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에 지원한 일이 마케팅이였다. 회사에는 전담 사수도 없었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아예 모르는 상황이이였다. 하나하나 어떻게 해야할지 가닥을 잡고 지식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습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책을 읽고 많은 광고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광고에 대해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광고효과를 보면서 매출의 변화가 보이자 다른 팀에서 업무요청들이 시작되었다. "백주임, 이것좀 해줄 수 있어?" 이때부터였을까? 나는 항상 같은 말로 대답했다. "네, 까짓꺼 당연히 가능하죠" 어떤 일인지 궁금하기도 전에 나온 대답은 항상 이 말이였다. 지금도 그렇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끔씩 다가오는 불안감 나는 이 회사를 잘 운영할 수 있을까? 나는 좋은 마케터일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매출이 떨어졌는데 어떡하지, 다시 복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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