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과외선생, 신천지였다…직장 관둔 아빠, 7년째 "딸 돌려줘"


믿었던 과외선생, 신천지였다…직장 관둔 아빠, 7년째 "딸 돌려줘"

지난 15일 경기 가평군 신천지평화궁전 앞에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비판하는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A씨(가운데)가 신천지에 빠져 수년 째 집에 돌아오지 않는 딸을 찾으며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우리 딸과 같은 순진한 청년들이 신천지 때문에 가출하거나 이혼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 가평군 신천지평화궁전 앞에서 신천지에 딸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A씨는 신천지에 빠진 딸이 수년 째 집에 돌아오지않아 2021년 말부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신천지를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딸 B씨는 2014년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한 남성으로부터 과외를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 A씨는 그 남성이 그저 과외 선생이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 남성은 신천지 교인이었고, 얼마가지 않아 신천지에 포교된 B씨는 공부는커녕 오히려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B씨는 재수를 한 끝에 전년보다 형편없는 성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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