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맛있는데 0 칼로리..동원 옥수수 수염차

제돈주고 꾸준히 재구매하고 있는 제품 다섯 식구 입맛이 서로 다르다보니 물도 누구는 생수. 누구는 보리차. 특히 우리집에서 제일 덩치큰 신랑이 생수를 안먹어요 ㅜㅜ 집에 보리차를 끓여 놓으면 그나마 시원하게 만들어둔 보리차라도 마시는데 그마저도 없다 싶으면 물을 안마시더라구요 밖에서도 계속 탄산음료나 커피만 먹고요 한두살 먹은 아이도 아니고 에휴~ 큰아이도 보리차 스타일~ 생수를 안먹는건 아닌데 냄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아이예요. 어쩌다 한번 생수 물 비린내를 맡은적이 있는지 그뒤로 생수는 잘안먹으려고 하네요. 물이 아니라 컵에서 나는 냄새였을꺼라고 제가 얘기를 해도 그냥 생수는 손이 잘 안가나봐요. 날씨가 쌀쌀할때면 그나마 집에서 보리차 끓여 놓기가 수월한데 날씨가 따듯해지면 문제예요. 끓여 놓고 깜박한후 냉장고에 넣어 두지 않아서 쉬어 버리기도 하고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보리차 끓인후 식혀서..냉장고에 넣어두고..다 먹은 물통 세척하기를 계속 반복하는데..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