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이랑 아이스 연유라떼 사왔어요.

저희 동네에 드디어 배스킨라빈스가 생겼어요. 삼산동 1동 2동 양 끝으로 배스킨라빈스가 하나씩 있어요. 저희 집은 딱 중간에 끼어서 한번 사 먹으러 가고 싶어도 걸어가려면 20~30분 이상 걸렸는데 집 앞 5분 거리에 우하하하~생겼어요. 그런데 너무 웃긴 건 저는 생긴지도 몰랐다는 거예요. 언니가 막내한테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손 붙잡고 나가길래 차 가지고 갈 거냐? 더운데 어떻게 걸어갈 거냐? 물어보니 언니가 피식~웃으며 바로 앞에 배스킨라빈스 생겼는데 너 몰랐냐고 하는 거예요. 네~ 저는 몰랐어요. ㅎㅎㅎ 언니가 커피 마시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라 해서... 얌전히 앉아 기다렸어요. ㅋㅋㅋ 언니가 사가지고 온 아이스 연유라떼 아이스 연유크러쉬라떼 둘이 다른 점이 뭐냐고 물으니 언니도 모른대요. 언니네 동네에서 연유라떼 아이스 먹어 봤는데 맛있어서 샀데요. 동생 너는 비싼 거 먹어 보라고 몇백 원 더 주고 크러쉬라떼로 샀다는데 그저 웃음만 나더라고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똑같은데 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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